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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국산차 신차등록순위



2023년 4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0만 7,494대로 전월 대비 11.3%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5.4% 증가한 수치다. 전월의 상승세를 또다시 넘어서진 못했지만 10만대 이상을 유지하며 4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세는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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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신차등록순위 1위 차종은 4개월 연속으로 왕좌를 독식한 그랜저다. 초기 품질 이슈로 여전히 시끄럽지만 신차효과는 전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매월 높아졌던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율이 4월에는 50.4%로 절반을 넘어선 것도 특이점이다. 2대 중 1대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고된 셈이다.


전월에 3위와 5위였던 카니발과 스포티지는 순위를 끌어올리며 각각 2위, 3위를 차지해 TOP3를 형성했고, 4위 쏘렌토와 함께 기아의 실적을 견인했다. 5위 아반떼는 부분변경으로 인한 신차효과보다는 아반떼라는 이름값으로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는 중이다.


10위권 차종 중 유일하게 전월 대비 신차등록대수가 증가한 G80은 6위에 올랐고, 7위 코나는 2개월 연속으로 셀토스를 제치고 소형 SUV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서 8위 팰리세이드, 9위 K8, 10위 셀토스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밖에서는 투싼이 11위, 레이가 12위를 차지했으며, 꾸준히 10위권에 올랐던 토레스가 13위로 떨어진 것이 눈에 띈다. 14위는 캐스퍼, 15위는 전기차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EV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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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국산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기아(39.1%), 현대(38.0%), 제네시스(12.0%), KG 모빌리티(5.4%), 쉐보레(3.6%), 르노코리아(1.8%) 순서다. 전월에 기아를 제치고 17개월 만에 점유율 1위로 올라섰던 현대는 1개월 천하를 뒤로하고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제네시스는 G80의 상승세 덕분에 점유율이 1.7% 포인트 증가한 반면, KG 모빌리티는 토레스의 하락세 때문에 1.9% 포인트 감소했다.


4월의 특이점은 쉐보레의 탈꼴찌 성공과 르노코리아의 꼴찌 등극이다. 쉐보레가 새롭게 선보인 신형 트랙스(1,866대)가 르노코리아 QM6(1,112대)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꼴찌가 뒤바뀌고 말았다. 트레일블레이저(989대) 또한 XM3(657대)를 제치며 쉐보레의 탈꼴찌 성공에 기여했다.



4월에는 카니발, 스포티지, 쏘렌토 트리오를 보유한 기아와 그랜저라는 강력한 한방을 가진 현대의 점유율 1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쉐보레는 오랜 가뭄 끝에 신형 트랙스라는 단비를 맛봤고, 르노코리아는 내세울만한 신차가 전무하기 때문에 한동안 꼴찌 신세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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