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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국산차 신차등록순위



2024년 4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0만 2,034대로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5.1%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반등에 성공하며 10만대 수준을 회복한 이후 별다른 악재 없이 우상향을 그리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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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신차등록순위 1위는 쏘렌토다. 싼타페와 카니발의 추격을 뿌리치고 4개월째 왕좌를 수성하며 2024년을 쏘렌토의 해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2위는 전월보다 2계단 올라선 스포티지로, 하이브리드 모델 비율이 65.8%에 달하는 쏘렌토와 다르게 가솔린(42.4%)과 하이브리드(40.6%) 모델이 엇비슷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3월부터 생산이 정상화된 그랜저도 순위를 2계단 더 끌어올리며 TOP3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4위는 카니발, 5위는 싼타페가 차지했다. 카니발은 부분변경 모델의 신차효과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싼타페는 순위가 3계단이나 하락하면서 완전변경 모델의 신차효과가 사그라들기 시작한 모습이다. 그랜저와 함께 생산이 주춤거리며 전월 10위에 머물렀던 아반떼는 6위로 단숨에 점프했고, 부분변경 모델의 신차효과가 지속된 7위 G80은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중이다.


다음으로 소형 SUV 1위 셀토스가 8위에, 경차 1위 레이가 9위에 올랐으며, 중형 세단 1위 쏘나타는 4월부터 판매된 중국산 택시 모델이 522대 등록된 덕분에 11위 GV80(4,337대)을 제치고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10위권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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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국산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기아(42.4%), 현대(37.8%), 제네시스(12.4%), KG 모빌리티(3.6%), 쉐보레(2.3%), 르노코리아(1.5%) 순서다. 기아는 여전히 점유율 1위를 유지했지만 전월 대비 1.3% 포인트 하락한 반면, 현대와 제네시스의 점유율은 각각 1.6% 포인트, 1.1% 포인트 상승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의 신차등록대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브랜드 점유율도 하락했고, 쉐보레는 트랙스의 신차등록대수가 증가한 덕분에 르노코리아를 따돌릴 수 있었다. 르노코리아는 4월에 XM3의 이름을 아르카나로 개명했으나 별다른 효과는 없었으며, 브랜드 전체 신차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19.5% 감소한 1,530대에 머물렀다. 특히 신차등록대수가 95대에 불과한 SM6는 포르쉐 911(107대)보다 적게 팔린 차종으로 등극하며 희소가치는 높아졌다.



1분기에 부진했던 국산 승용차 시장은 상승세로 돌아서긴 했으나 여전히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기아, 현대, 제네시스 3개 브랜드의 4월 점유율 합계는 92.6%까지 치솟아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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