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부분변경 모델에 1.35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취재결과 지난 주말 진행된 한국지엠 사내교육을 통해 말리부 부분변경 모델에 대한 자료가 배포됐으며, 해당 자료에도 1.35리터 엔진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부분변경 말리부는 1.35 e-터보, 2.0 터보, 1.6 디젤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1.35 e-터보 엔진에는 무단변속기가, 2.0 터보와 1.6 디젤 엔진에는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1.35 e-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4.2km/L, 19인치 휠 기준 13.3km/L로 기존 1.5 터보 엔진보다 향상됐다. 다만 4기통에서 3기통으로 다운사이징이 이뤄졌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 측면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쉐보레는 이미 말리부 부분변경 모델의 핵심이 엔진 ‘라이트사이징’이라고 밝힌 바 있다. GM의 차세대 글로벌 터보 엔진 라인업의 하나인 신규 터보 엔진을 부분변경 말리부에 최초로 적용해 높은 효율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강화된 환경규제에 부합한다는 계획이다.
쉐보레는 부분변경 말리부의 강점으로 ‘안전성’도 어필했다. 동급 최초로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이 탑재되고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과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하이빔 등의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채택해 360도 전방위 안전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쉐보레측의 설명이다.
쉐보레 말리부 부분변경 모델은 11월 26일 미디어 공개행사와 함께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12월 중 공식 출시되어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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