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 DN8 하이브리드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8세대 신형 쏘나타에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더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2019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외관은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에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더해 친환경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전면에는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하고 측면에는 전용 16인치, 17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해 공력 성능을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최고의 연비 구현을 위한 혁신 기술을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집약해 이전 모델 대비 10% 향상된 20km/L 이상의 연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이를 위해 차량 지붕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 시스템 '솔라 루프'를 국내 양산차 최초로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솔라 루프에서 생산되는 전력으로 1년에 약 1300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오는 6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 모하비 마스터피스 콘셉트
기아차는 올 하반기 신차급 변경을 앞두고 있는 플래그십 SUV 모하비의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모하비 마스터피스 콘셉트카는 정통 SUV 스타일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과감하고 혁신적인 시도를 극대화한 대담하고 존재감 있는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기존의 그릴이 전체로 확대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그릴과 램프 간 경계의 구분이 없는 수직 구조의 라이트 배치를 통해 웅장함과 무게감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신규 적용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당당하면서도 안정된 이미지를 확보했다.
새로운 모하비는 국내 유일의 후륜구동 기반 3.0리터 V6 디젤 엔진을 장착해 주행 성능, 승차감, 정숙성 등에서 기존 모델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으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 등 기아차의 기술 역량을 모두 동원한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
모하비 마스터피스 콘셉트카를 통해 엿볼 수 있는 모하비 양산형 모델은 대형 SUV 걸맞은 사양들을 대거 적용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G90 리무진
서울모터쇼에 앞서 지난달 출시된 G90 리무진은 기존 G90보다 전장이 290mm 늘어나 더욱 웅장한 외관과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으며, 세미 애닐린 가죽 시트와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등의 최고급 사양이 적용되어 높은 품격과 안락한 승차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항공기 1등석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독서, 영상 시청, 휴식 등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 가능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는 미끄러짐 없이 부드럽고 안정되게 몸을 감싸는 최상의 안락감을 제공한다.
G90 리무진에는 최고출력 425마력, 최대토크 53.0kg.m를 발휘하는 타우 5.0 V8 GDi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사륜구동 AWD 시스템이 조합된다. 복합연비는 이전의 EQ900 리무진과 동일한 7.2km/L다.
G90 리무진은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판매 중이며, 가격은 1억 5,511만원이다.
쉐보레 트래버스
쉐보레가 국내 시장 출시를 확정한 트래버스는 201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2세대 모델로, 쉐보레 패밀리룩을 적용해 동급 최대의 압도적인 차체 크기에 어울리는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연출한다.
3,071mm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한 트래버스는 동급에서 가장 넓은 851mm의 3열 레그룸을 제공하며, 풀 플랫 플로어 설계로 2열과 3열 공간 활용도 및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인 트렁크 적재량은 기본 651리터에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2,781리터까지 늘어난다.
국내 출시되는 트래버스에는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6.8kg.m를 발휘하며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어 SUV 특유의 정제된 주행 성능과 탁월한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는 것이 쉐보레의 설명이다. 아울러 필요에 따라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는 AWD 시스템과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트렉션 모드 셀렉트 기능이 탑재됐다.
트래버스에는 캠핑 카라반, 카고 트레일러 등을 손쉽게 차량과 연결할 수 있는 장치들도 기본 적용됐으며, 옵션에 따라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등이 제공된다. 그밖에 후측방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사양들도 기본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
르노삼성자동차는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XM3 인스파이어 쇼카는 르노삼성의 중장기 비전을 보여주는 쇼카로,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한 보디라인과 르노삼성 고유의 디자인 콘셉트를 선명하게 담아낸 전후방 LED 램프 등으로 특유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미래지향적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SUV인 XM3 인스파이어 쇼카의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한 차체에는 한국적인 취향의 디테일과 독창성이 가득하다.
르노삼성은 오는 2020년 1분기에 XM3 인스파이어 양산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XM3 인스파이어 양산 모델은 르노삼성 최초로 선보일 크로스오버 SUV로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쌍용 코란도
쌍용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한 신차 코란도는 코란도 C의 후속격으로, 중∙대형 SUV에서 경험할 수 있던 사양들을 대거 적용해 앞선 가치를 제공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코란도의 디자인은 ‘응축된 힘과 에너지’,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힘의 흐름’을 내외관에서 일관되게 표현하며, ‘로&와이드’ 자세로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했다. 실내는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고,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AVN, 인피니티 무드램프와의 조합을 통해 첨단 기술과 세련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1.6리터 디젤 엔진과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0kg·m를 발휘하며, 패들쉬프트를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도 가능하다. 복합연비는 2WD A/T 기준 14.1km/L이며, 다양한 주행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노멀, 스포츠, 윈터 모드를 제공한다.
코란도에는 상용화 최고 수준인 레벨 2.5 자율주행으로 평가 받는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코란도의 기본 판매 가격은 샤이니 2,216만원, 딜라이트 2,543만원, 판타스틱 2,813만원이며, 샤이니 트림에는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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