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코리아는 17일, 국내 최초의 지프 브랜드 전용 전시장인 강서 전시장에서 부분변경 모델로 거듭난 뉴 체로키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국내 출시를 알렸다.
지난 2014년 국내 출시된 5세대 체로키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체로키는 2018 북미국제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바 있으며, 세련되게 변모한 디자인과 더욱 진화된 편의사양 등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지프의 헤리티지를 품은 고유의 패밀리룩을 세련되고 대담한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특히 범퍼 상단 부분에 수직으로 떨어지며 폭포를 연상시키는 ‘워터폴 후드’와 7슬롯 그릴을 통해 멀리서도 한눈에 지프임을 알아볼 수 있게 해준다.
LED 주간주행등과 합쳐진 새로운 LED 헤드램프 디자인은 기존보다 커지고 뚜렷해졌으며, 넓고 낮은 와이드 스탠스와 차체 대비 과감한 비례의 휠을 적용해 지프 고유의 대담한 스타일을 충실하게 표현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실용성과 안락함은 유지하면서 새롭고 우아한 터치를 살렸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고급 나파가죽 버킷 시트가 장착되고 각종 기능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편의장비들이 대거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4리터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AWD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탁월한 온로드 주행 능력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3.4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9.2km/L로 인증 받았다.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AWD 시스템은 온로드와 오프로드, 미끄러운 도로나 빠른 가속 혹은 다이내믹한 주행 등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토크를 네 바퀴에 전달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다. 아울러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은 손쉬운 다이얼 조작을 통해 다양한 주행 모드를 선택해 최적의 오프로드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뉴 체로키에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고 사고 이후에도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80여 가지의 안전 및 주행 보조 기술이 강화되어 적용됐다. 파크센스후방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 파크뷰 후방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경고 플러스 시스템, 파크센스 평행 및 직각 주차 보조 시스템, 파크센스 전후방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등급에 따라 적용된다.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뉴 체로키는 세련미를 강조한 대담한 디자인과 고급 편의사양, 모험을 즐기기에 충분한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으로 중형 SUV 세그먼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SUV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2018년 지프는 독보적인 SUV브랜드로서 다양한 신차 출시 및 마케팅 활동, 지프 전용 전시장 확대로 국내 고객들에게 지프 브랜드의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 체로키의 국내 판매 가격은 론지튜드 4,490만원, 론지튜드 하이 4,790만원이며, 하반기에 디젤 모델인 리미티드, 오버랜드 모델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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