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6세대 신형 알티마를 국내에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알티마는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신형 터보 엔진,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장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진화를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게 됐다.
경량화 및 고강성화를 실현한 개선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형 알티마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25mm 더 길어지고, 전고는 25mm 더 낮아졌으며, 전폭은 25mm 더 넓어져 보다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외관은 알티마 고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닛산 V모션 2.0’ 컨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더욱 강렬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낮고 넓어진 외관 스타일에 따라 개방감이 탁월한 운전 시야를 확보했으며, 계기판과 대시보드는 우드톤 그레이 가죽과 크롬 몰딩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조작방식을 화면 터치형과 수동 버튼형 2가지 형태로 구성해 운전자 취향과 편의에 따라 조작이 가능하며, 7인치 어드밴스드 드라이브 어시스트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주요 정보를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전달한다. 여기에 닛산이 자랑하는 저중력시트는 오랜 주행에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해 운전자를 배려한 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알티마는 닛산의 장점인 주행의 즐거움을 위해 트림에 따라 새로운 2개의 엔진을 탑재하면서 더욱 강화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구현했다.
특히, 2.0 터보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2.0 터보 가변 압축비 엔진을 장착해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조절하며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7kg.m를 발휘하면서도 복합연비 12.2km/L의 우수한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2.5 모델에 탑재된 2.5리터 4기통 직분사 엔진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기존 대비 80% 이상 재설계된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4.9kg·m, 복합연비 12.9km/L의 수치를 달성했다.
신형 알티마는 안전성도 한층 향상됐다. 10개의 SRS 에어백 외에도 닛산이 추구하는 기술의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토대로 보행자 움직임을 감지하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차간거리 제어, 차선 이탈 방지, 운전자 주의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해 탁월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신형 알티마는 닛산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이 총집약된 닛산의 대표 중형 세단”이라며, “신형 알티마를 통해 중형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나아가 수입 세단 시장의 부흥을 이끄는 선도자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알티마의 판매 가격은 2.5 스마트 2,960만원, 2.5 SL 테크 3,550만원, 2.0 터보 4,1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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