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의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2만 564대로, 전월 대비 6.9%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6.2% 감소한 수치다.
5월의 수입차 1위 차종은 변함없이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다. 이어서 2위 BMW 5시리즈, 3위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4위는 메르세데스-벤츠 GLC로 전월에 이어 수입 SUV 왕좌를 차지했다.
혼다 어코드는 물량 확보로 신차등록대수가 늘어나며 5위에 올랐고, 6위 렉서스 ES는 꾸준한 성적을 이어갔다. 전월에 단 1대도 등록되지 않았던 폭스바겐 아테온은 물량 확보와 함께 출고가 이뤄지며 7위로 진입했다.
완전변경 신형 출시를 앞둔 포드 익스플로러는 657대로 8위, 남성보다 여성 소비자가 더 많이 선택한 미니 해치는 9위, 신차등록대수가 소폭 감소한 토요타 캠리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5월의 수입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렉서스, 토요타, 혼다 순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수입차 브랜드 1위다운 면모를 이어갔고, BMW는 신형 3시리즈가 아직까지 신차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지만 5시리즈, 6시리즈, 1시리즈의 신차등록대수 증가로 점유율 2위는 굳건히 지켜냈다.
올해 수입차 시장은 인증 지연과 물량 부족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총체적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5월에도 물량을 확보한 어코드의 순위가 상승하고 아테온이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E클래스와 5시리즈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들은 매월 순위가 뒤바뀌고 있으며 브랜드 점유율도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외에는 변동이 심한 편이다. 이러한 혼전 양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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