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16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2회차 '헤리티지 라이브'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앞선 11월 18일에 '고급 승용차'를 주제로 포드20M, 그라나다, 그랜저 1세대차량 등을 전시하며 뜨거운 반응 속에 1회차를 마무리 한 바 있다. 이어 진행된 이번 2회차에서는 '스포츠 쿠페'를 주제로,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역대 스포츠카 모델 및 모터스포츠 스토리가 소개됐다.
당사 최초 독자개발 엔진을 탑재한 '스쿠프', 콘셉트카가 양산차에 적용된 당사 최초 모델 '티뷰론',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도 인정받았던 스포츠 모델 '투스카니' 등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성우 배한성씨, 황욱익 자동차 칼럼리스트, 권봄이 카레이서, 권규혁 현대자동차 브랜드전략팀 차장 등 분야별 자동차 전문 패널을 초청해 헤리티지 자동차 소개, 차량별 에피소드 소개, 월드랠리챔피언십 및 N브랜드 소개 등 흥미로운 주제를 기반으로 고객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 참가자는 "당시 500대 한정 생산으로 판매됐던 알루미늄 차체의 '티뷰론'을 이 곳에서 보게돼 정말 흥미로웠다."라며,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많은데 WRC 및 N브랜드에 관련된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내년에도 헤리티지 라이브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했던 즐거운 기억들을 공유하고, 현대자동차의 미래에 대해서 새로운 기대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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