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현대블룸비스타에서 현대차의 대표 고객 소통 프로그램 'H 옴부즈맨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진작가, 전자부품연구원, 회사원, 선생님, 자영업 종사자, 대학생 등 사회 각계각층 고객이 참여하는 H-옴부즈맨 3기 100명, 활동기간 동안 도움을 줄 3명의 멘토, H 옴부즈맨 1~2기 40여명,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따.
H 옴부즈맨은 현대차의 상품, 서비스, 마케팅, CSV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고객과 함께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발대식에서는 H 옴부즈맨, 멘토, 현대차 임직원이 한 곳에 모여 평소 현대차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을 자유롭게 발언하고, 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H 옴부즈맨 TALK'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행성능, 디자인, 사양 구성에 대한 내용과 판매 지점 및 대리점, 정비 거점 등 평소 현대차의 상품, 마케팅에 대한 경험과 불만 등을 가감 없이 쏟아냈으며, 임직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가지고 있었던 회사와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H 옴부즈맨 3기로 선발된 고객들은 상품 혁신, 고객가치 혁신, 사회 혁신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되는데, 고객가치 혁신 부문은 송길영, 상품 혁신 부문은 장동선, 사회 혁신 부문은 김정태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의 자문과 현대차 실무진과의 만남을 통해 개선 제안 방향성과 진행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H옴부즈맨 3기는 고객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상품 혁신 옴부즈맨’은 상품 혁신 제안 활동과 함께 H 옴부즈맨이 직접 차량 개발에 참여하는 스페셜 에디션 ‘커스텀 핏’을 2개 차종으로 확대하여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커스텀 핏을 고객들이 직접 만든 차를 뜻하는 브랜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고객가치 혁신 옴부즈맨’은 제네시스 강남 체험 및 부산모터쇼 관람 등 고객 응대 서비스와 고객 초청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고객 가치 옵서버 활동을 통해 판매/정비 서비스, 마케팅 관련 혁신 제안 활동을, ‘사회 혁신 옴부즈맨’은 현대차에서 기존에 진행하던 대학생 참여형 사회혁신 프로그램 H-소셜 크리에이터와 연계해 사회 문제 해결에 관한 제안 등을 실시한다.
100명의 H 옴부즈맨은 멘토 워크샵과 프로젝트 세미나를 통해 제안 내용을 구체화하고, 오는 10월 제안 발표회 및 11월 H 옴부즈맨 페스티벌을 통해 최종 우수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H 옴부즈맨 1~3기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다양한 개선 제안을 수렴하는 등 상시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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