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5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5개 차종 1만 6,022대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0년식부터 2016년식까지 3.0리터 디젤엔진이 장착된 XF·XJ·레인지로버 등 5개 차종 1만 6,022대다.
이번 리콜은 국토교통부 지시에 따른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결과 및 제작결함심사위원회 개최결과 ‘디젤엔진 크랭크축 소착 결함’으로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10월 2일, 결함원인과 시정대상 대수 및 시정방법 등에 관한 리콜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해당차량은 10월 29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전액무상으로 점검 후 불량여부를 판정, 문제가 있는 엔진은 신품 엔진어셈블리로 교체하게 된다. 점검은 약 1시간, 신품 엔진어셈블리교체는 약 16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10월 8일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렸으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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