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럭셔리 콤팩트 SUV 뉴 레인지로버의 이보크의 6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더욱 세련된 쿠페 스타일의 실루엣이 돋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레인지로버 패밀리 특징인 날렵한 루프라인이 돋보인다.
자동 전개식 도어 핸들로 매끈한 외관을 완성했으며, 슈퍼 슬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로 보다 우아한 모습을 갖췄다. 특히, 새로운 바디 컬러로 한국의 수도인 ‘서울’에서 이름을 가져온 '서울 펄 실버‘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은 더욱 넓어졌다. 20mm가 더 길어진 휠베이스로 넉넉한 뒷자석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효율적인 실내 설계를 통해 총 26리터의 추가 수납공간들도 마련됐다. 트렁크 공간은 591리터로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383리터 적재 가능하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총 3가지 출력의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제공한다.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180마력으로 제공되며, 최대토크 38.8kg∙m, 43.9 kg∙m이 발휘된다.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48볼트의 MHEV기술이 적용됐다. 차량에 장착된 BiSG 및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하여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17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며,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 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약 5% 가량 개선됐다.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첨단 기술들도 대거 마련됐다. 우선, 랜드로버에서 처음 도입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술은 차량 전방을 180도 시야각으로 제공해 주차가 까다로운 공간, 도로 연석이 높은 곳, 그리고 험한 지형 주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와 더불어, 카메라를 통해 리어 미러의 고해상도 스크린에 후방 상황을 보여주어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또한 도입됐다. 이외, 인공지능을 통해 운전자의 선호도를 학습해 시트, 실내 온도 등을 자동으로 세팅하는 스마트 설정,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등이 적용됐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국내 판매 가격은 D150 S 트림 6,800만원, D180 SE 트림 7,680만원, D180 R-다이나믹 SE 트림 8,230만원, 그리고 P250 SE 트림 7,390만원이며, 각 트림 모두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랜드로버 브랜드 차량 재구매 고객이 출시 전 사전 계약을 하는 경우 5년 20만km 연장 보증 무상 지원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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