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9 LA 오토쇼’에서 플래그십 대형 세단 G90을 북미 시장 최초로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용우 제네시스 사업부 부사장은 “제네시스의 높은 상품성을 통해 북미 판매량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며 “플래그십 모델 G90를 통해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북미 시장 공략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G90는 디자인에서부터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로 ‘수평적인 구조의 실현’을 특징으로 웅장하고 안정된 차체를 자랑한다. 또한,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인 ‘G-Matrix’를 헤드 및 리어 램프, 휠에 적용해 강한 선과 풍부한 볼륨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 담당 CEO는 오토쇼 현장에서 G90를 직접 소개하며 “미국 시장에서 10월까지 제네시스 판매량이 전년대비 81% 증가했다”며 “북미 시장에 향후 다양한 제네시스 모델 라인업을 소개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LA 오토쇼에서 브랜드 대표 모델인 G70, G80, G90 등 차량 7대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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