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020 다카르 랠리’의 마지막 구간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지옥의 레이스를 3년 연속 완주했다고 전했다.
쌍용 모터스포츠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 하라드에서 키디야까지 이르는 총 429km에 이르는 구간을 무사히 통과하며, 53시간 59분 52초를 기록하며 T1-3(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부문 7위, 자동차 부문 종합 24위로 1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오스카 푸에르테스 선수와 공동 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 선수는 “모든 선수들이 마지막 레이스 내내 심한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을 만큼 지난 2주간 거칠고 척박한 오프로드 레이스를 버틴 차량들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하지만 첫 레이스를 시작한 이래 우리 차량에는 어떠한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아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었고 덕분에 완주는 물론 25위 안에 드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사고 없이 전 구간을 통과해 좋은 성적을 거두며 3년 연속 완주 목표를 달성한 쌍용 모터스포츠팀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쌍용차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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