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최초 SUV 모델 우루스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의 독자가 선택한 ‘2020 베스트 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한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의 베스트 카는 자동차 업계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베스트 카 선정에 유럽 및 중국 13개 자동차 전문지의 약 1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참여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의 회장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현지에서 직접 상을 전달받았다. 경쟁이 매우 치열했던 대형 SUV 및 오프로드 부문에서 수입 자동차 1위에 선정된 우루스는 국내에서도 지난해 7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됐고 올해 1월까지 총 112대가 판매되며 국내에서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우루스는 세련된 외관과 함께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카 라인인 아벤타도르와 우라칸에 버금가는 성능까지 갖췄다. 우루스의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슈퍼 스포츠카의 주행 성능과 강력한 오프로더로서의 성능을 모두 갖추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6,000rpm의 고회전 영역에서 650마력의 출력을 뿜어내고, 최대토크가 2,250rpm에서부터 전 영역에 걸쳐 꾸준히 발휘되며 오프로드 에서 안정적인 구동력을 보여준다.
슈퍼 스포츠카의 드라이빙 퍼포먼스 구현을 위해 엔진을 낮게 위치시켜 최적의 무게 중심을 확보했고, 터보 랙을 줄이고 최대한 넓은 영역에서 최대 토크가 뿜어져 나오도록 트윈 터보 시스템을 최적화시켰다. 성능뿐만 아니라 친환경과 연비를 고려해 가변 실린더 시스템까지 채택했다.
차량의 최고속도는 305km/h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6초다. 시속 200km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12.8초이며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탑재로 시속 100km로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3.7m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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