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SF90 스트라달레가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인 ‘2020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F8 트리뷰토와 원-오프(One-off)모델 P80/C도 본상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심사위원단은 기능과 디자인의 매끄럽게 조화를 이룬 차체 라인과 요소들을 비롯해 대칭의 안정감과 긴장감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독창적인 차체 비율을 SF90 스트라달레의 선정 이유로 꼽았다. SF90 스트라달레는 금상을 수상한 총 75개 제품 중 유일한 자동차 업계 수상작이다.
브랜드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 창립 90주년의 의미를 모델명에 담은 SF90 스트라달레는 F1 기반의 기술이 적용됐고, 최고출력 780마력의 4.0리터 8기통 트윈 터보 엔진과 22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합산출력 1,000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 최초의 사륜구동 스포츠카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2.5초이며 시속 200km까지는 6.7초가 소요된다.
한편, 독일의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6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시상식 중 하나로 매년 70개의 국가에서 6,000여 점 이상의 출품되는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발표한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
토크/댓글7 개
0 / 300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