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가 오는 8월 임기를 마친다고 밝혔다. 아울러 뵨 하우버 메르세데스-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 사장이 8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9월 취임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재임 기간 동안 ‘최고의 고객 경험’이라는 가치 아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4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비롯해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간 7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에서만 7만 8천대 이상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수입차 브랜드 사상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기도 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9월 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미국의 영업 및 제품을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년간 성공적인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이끌 뵨 하우버 신임 사장은 1996년 다임러 그룹에 입사해 독일과 동남아시아에서 제품 전략 및 네트워크 개발의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이후 2007년 중국의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세일즈 마케팅 업무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중국 밴 부문의 대표를 역임했고,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의 사장으로 부임했다.
특히 뵨 하우버 신임 사장은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탁월한 친환경 차량 전략 수립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친환경 차량 판매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뵨 하우버 신임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사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최고의 고객 만족을 제공해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Daimler Global Media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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