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수입차 신차등록대수는 2만 2,494대로 전월 대비 35.0%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7%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승용차 신차등록대수 1위는 3,256대 등록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다. 2위는 BMW 5시리즈 2,533대,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1,197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완전변경 신차로 출시된 E클래스는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9개월 연속 신차등록대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국내 공식 출시된 BMW 신형 5시리즈는 E클래스와의 격차를 903대로 줄이며 1위 자리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렉서스, 랜드로버, 토요타 순서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E클래스의 인기에 힘입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신형 5시리즈를 출시한 BMW의 점유율도 지난달에 비해 7.9% 상승했다. 벤츠와 BMW의 점유율 싸움과 함께 상위권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는 토요타/렉서스의 점유율 역시 눈여겨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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