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2만 736대로, 전월 대비 12.0%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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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 1위는 2,231대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다. 2위는 BMW 5시리즈, 3위는 폭스바겐 티구안이 차지했다. 판매 재개 이후 E클래스와 5시리즈의 빈틈을 노리던 티구안에게는 기회가 찾아왔다. BMW가 연일 계속된 화재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티구안의 물량이 충분하다면, 8월에는 5시리즈를 제치고 2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아우디 A6는 3개월 연속 4위를 유지했고, 토요타 캠리와 렉서스 ES, 혼다 어코드는 모두 10위권에 이름을 올려 일본차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매번 상위 TOP10에 이름을 올렸던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는 부분변경을 앞두고 국내 재고 물량이 부족해서인지 247대로 2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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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아우디, 토요타 순서다. 아우디는 A6와 A4의 활약 덕분에 점유율 4위를 차지했다. 점유율 2위 BMW는 차량 화재 논란을 빠르게 잠재우지 못할 경우, 8월에는 브랜드 순위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올해 7월에는 폭염과 함께 BMW 디젤 모델들의 화재 논란이 더해져 수입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지만 전체적인 성적은 미지근했다. 여기에 환경부가 조사하고 있는 요소수 관련 연비 조작 혐의까지 드러난다면 수입차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 가능성도 있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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