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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국산차 신차등록 하위 TOP10



2019년 2월  국내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8만 4,478대다. 2월에는 팰리세이드 출시로 단종을 맞이한 맥스크루즈와 2019년형 출고를 앞둔 볼트 EV가 하위권에서 자취를 감췄기 때문에 새로운 차종들의 진입이 눈에 띈다.


참고로, 쉐보레의 일부 차종들은 국내 생산이 아니지만 국산차 브랜드로 분류되는 쉐보레가 판매하기 때문에 국산차 통계로 집계되며 한국지엠의 실적 발표에도 포함된다. 쉐보레나 르노삼성의 해당 차종들이 수입차 순위에 없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2월의 신차등록대수 최하위 차종 1~3위에는 아베오, 임팔라, 볼트(PHEV)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아베오는 단 1대, 임팔라는 2대에 그쳤으며, 볼트도 두 자리 수를 넘지 못했다.


4위 현대 i40는 세단 10대, 왜건 5대로 15대에 머물러 여전한 부진을 이어갔고, 5위 쉐보레 카마로는 대중적인 차종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6위 르노삼성 트위지는 최근 이마트 판매를 시작했고 올해 국내 생산이 예정되어 있다.


7위에는 단종 이후 재고 물량 34대가 신차로 등록된 제네시스 EQ900이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G90의 2월 신차등록대수는 826대다. 수소연료전지차 현대 넥쏘는 8위, 성적이 하락한 i30는 9위에 올랐다. 10위 쉐보레 이쿼녹스는 다시금 부진의 아이콘임을 증명했다.



한편, 하위 10위권 밖으로는 르노삼성 클리오와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가 139대로 공동 11위에 올랐으며, 현대 벨로스터는 벨로스터 N과 합계 165대로 12위를 기록했다.


당분간 하위권 차종들의 성적 반등은 어려울 전망이다. 일부 친환경차나 단종된 차종을 제외한 실제 비인기 차종들은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이유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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