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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개월, 현대 그랜저 F/L 성적표 분석



6세대 그랜저 IG 부분변경 모델은 완전변경에 가까운 신차급 변화를 감행했다. 파격적인 디자인에 대해서는 출시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더 뉴 그랜저’라는 이름으로 판매중인 그랜저 IG 부분변경 모델의 각종 신차등록 현황을 통해 출시 초반 성적을 확인해봤다.



먼저 출시 3개월 동안의 월별 신차등록 현황이다. 2019년 11월 19일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은 사전계약 3만 2,179대를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첫 달에는 10일 남짓한 기간과 기존 모델의 재고물량 판매 때문에 1,314대에 그쳤지만 12월에는 9,303대, 1월에는 1만 301대가 등록되며 본격적인 신차효과를 발휘했다.


그랜저의 유일한 대항마라 할 수 있는 기아 K7은 같은 기간 1만 5,455대가 등록됐다. 그랜저의 11월이 과도기였음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격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그랜저 IG 부분변경 모델을 선택한 순수 개인 소비자들의 성별 및 연령별 신차등록 현황이다. 성별 비율은 남성 79.8%, 여성 20.2%로 일반적인 승용차들의 평균치보다 남성 소비자 비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성별과 조합해도 남성과 여성 모두 50대가 그랜저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40~60대가 전체의 83.6%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 연령대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이어서 출시 3개월 동안 등록된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의 사용연료별 신차등록 현황이다. 판매의 주력인 가솔린 2.5 모델이 44.2%의 비율을 차지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이 29.4%로 뒤를 이었다. 엘피지 모델은 13.8%, 가솔린 3.3 모델은 12.6%로 집계됐다. 이는 부분변경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비율로, 대략 10대 중 6대는 가솔린 모델, 3대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택시와 렌터카 등 엘피지 모델을 제외한 그랜저 IG 부분변경 모델의 등급(트림)별 신차등록 현황이다. 가솔린 2.5 모델의 경우 가격이 낮은 하위 등급인 프리미엄이 가장 많았지만, 하이브리드 모델과 가솔린 3.3 모델은 상위 등급인 익스클루시브와 캘리그래피를 선택한 소비자가 더 많았다.



그랜저 IG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 초반 성적을 살펴본 결과, 디자인 논란에도 불구하고 어김없는 신차효과를 발휘하며 다시금 왕좌에 올랐고, 40~60대 남성 소비자들이 2.5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호했다는 것도 확인됐다.


‘성공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그랜저 IG 부분변경 모델의 인기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며, 국내 전체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 자리도 한동안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토크/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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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pa******
내주변에 많이 뽑았던데
2020-03-30 20:48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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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s2***
역시 그랜저는 그랜저네요..
2020-03-21 15:58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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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d*****
으 진짜 그렌져의 인기는 대단...
2020-02-23 20:16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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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한눈에 볼수있어서 좋네요.
2020-02-21 19:20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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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ki*****
하이브리드와 3.3 소유자는 상위 트림을
2.5는 하위 트림을 주로 선택한는군요.
택시가 제외되어 있는 통계인데도 이런 결과가 나오는군요. 음....
2020-02-20 17:20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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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아무리 디자인 안이쁘다고 해도 현대차는 잘 팔린다.
2020-02-20 16:37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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