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번호판의 등록번호 소진으로 인해 자동차 번호판 체계가 내년 9월부터 ‘123가4567’ 형식으로 변경된다. 그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새로운 번호판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19일부터 시작했다.
신규 번호판은 전반적으로 통일감 있는 유럽형 디자인을 참고하면서 우리나라 특성에 맞게 태극문양, 국가축약문자,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서체변경 등의 차이에 따라 5가지 디자인으로 제시됐다.
신규 번호판에는 차량 전조등이 비치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특수 필름이 부착되어 야간 시인성 확보와 함께 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번호판 제작 단가도 1만원 이상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규 번호판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조사는 12월 2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올해 안에 최종 확정안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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