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슈퍼 SUV 우루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3분기부터 본격적인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루스는 슈퍼 스포츠카의 강력한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동시에 럭셔리 SUV의 안락함을 겸비한 슈퍼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모델이다.
우루스의 외관 디자인은 칼로 벤 듯한 캐릭터 라인과 직선적인 이미지를 통해 람보르기니의 DNA를 그대로 계승한 모습이며, 기존의 SUV보다 낮은 쿠페 스타일로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위용을 과시한다.
우루스는 공도와 트랙을 가리지 않고 스릴 넘치는 슈퍼 스포츠카의 다이내믹함을 선사하며, 오프로드를 비롯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다재다능한 역량을 발휘한다. 장거리 주행에서는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을 보장하면서 SUV 특유의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주행 모드는 총 6가지로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모드 외에도 우루스만을 위해 개발된 테라, 사비아, 네브 등의 3가지 오프로드 주행 모드를 별도로 제공한다. 아울러 운전자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코르사 모드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전체가 레이싱 캐릭터처럼 변하고, V8 트윈터보 엔진의 음색이 강화되어 질주의 쾌감을 더한다. 테라 모드에서는 험로 주행에 이상적인 세팅을 제공하며, 사비아 모드는 사막과 자갈 언덕 등에서도 최상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뒷받침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kg.m를 발휘하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인 3.38kg/hp의 무게당 출력비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3.6초, 200km/h까지는 12.8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305km/h에 달한다.
액티브 토크 벡터링과 사륜 스티어링 시스템으로 강력한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한 우루스는 세라믹 브레이크를 장착해 출력에 걸맞은 제동력을 발휘하며, 어댑티브 에어서스펜션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이 다이내믹하면서도 안락하고 안전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그 외에도 우루스에는 하이빔 어시스턴트, 전후방 주차 센서, 탑 뷰 카메라, 트레일러 연결 모드 등이 제공된다.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컨트리매니저인 파올로 사르토리(Paolo Sartori)는 “우루스는 디자인, 성능,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그리고 주행 감성 면에서 완벽한 람보르기니 그 자체다.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슈퍼 SUV로 탄생한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패밀리에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며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강도 높은 개발 노력과 열정적인 기술력의 정점을 찍은 슈퍼 SUV이자 일상에서의 사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기존의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경험해본 적 없는 고객들에게까지 새로운 브랜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루스의 기본 판매 가격은 2억 5,000만원부터 시작되며 주문 사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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