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3일 ‘스타리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스타리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15일부터 본격적인 스타리아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스타리아는 용도에 따라 승용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는 투어러(9∙11인승)와 카고(3∙5인승) 등 고객의 다양한 목적에 맞춰 좌석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리아 라운지의 전면부는 입체적인 메쉬패턴의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Full LED로 이뤄진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더했다. 또한 다이아몬드 패턴의18인치 휠과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핸들 크롬에 틴티드 브라스 컬러를 적용해 일체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의 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쉬를 상단에 적용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부여했다. 실내는 스타리아 라운지 전용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64색 엠비언트 무드램프, 디지털 키, BOSE 프리미엄 스피커 적용으로 프리미엄한 감성을 높였다.
스타리아 일반 모델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등과 주간주행등.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를 통해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선사한다.
측면부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으로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해 실내에서의 개방감과 가시성을 높였다. 후면부는 간결하고 매끈한 디자인의 수직형 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로 개방감을 더욱 강조했다.
스타리아는 높은 전고와 넓은 전폭 및 긴 전장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센터페시아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 및 공조 전환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구성하고, 컬러 LCD 클러스터를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스타리아는 라운지 전용 프리미엄 시트,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에는 편안하게 눕는 자세가 가능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적용돼 탑승객은 마치 무중력 공간에 있는 듯한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일반 모델인 스타리아 투어러에는 2열부터 전좌석이 완전히 접히는 풀 플랫 시트가 적용돼 성인이 취침을 하거나 아이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줌으로써 차박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유용하도록 설계됐다.
스타리아는 디젤과 LPG,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디젤은 2.2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7마력과 최대토크 44.0kgf·m을 발휘하며, 자동변속기 연비는 리터당 10.8km, 수동변속기는 11.8km의 연료소비효율을 보였다. LPG의 경우 3.5리터 LPG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f·m를 발휘한다.
스타리아는 이용 목적에 따라 디자인과 사양을 차별화해 기본 판매 가격은 2,726만원(디젤, 카고 3인승 기준)부터 4,135만원(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 기준) 사이로 책정됐다.
일반 모델(화물 및 승합용) 스타리아의 판매 가격은 디젤 기준 카고 3인승 2,726만원, 카고 5인승 2,795만원, 투어러 9인승 3,084만원, 투어러 11인승 2,932만원이며,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 4,135만원(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기본 탑재 등), 9인승 3,661만원(2열 스위블링 시트 기본 탑재 등)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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