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모터스가 궁극의 그랜드 투어러를 새롭게 정의하는 신형 컨티넨탈 GT를 공개했다.
디자인, 설계, 수작업을 통한 생산 등 모든 과정이 영국에서 진행되는 3세대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강력한 성능, 장인들의 손길로 완성되는 생산방식, 최첨단 기술 탑재 등을 통해 역대 최고의 그랜드 투어러로 탄생했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된 6.0리터 12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초로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결합되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기어변속을 제공한다.
또한, 기술적으로 진보된 새로운 어댑티브 섀시에 적용된 벤틀리의 지능형 48V ‘다이내믹 라이드 시스템’은 좌우 롤링을 억제해 치밀한 주행감각을 제공하는 동시에 최상의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근육질의 외관 디자인에는 혁신적인 기술이 더해져 가볍고 강성이 뛰어난 차체를 만들어냈으며, 효율적인 무게 배분을 위해 엔진의 위치를 뒤쪽으로 조정해 운전자 중심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선사한다.
4개의 좌석과 향상된 적재용량으로 실용성이 더욱 향상된 신형 컨티넨탈 GT의 실내 공간은 럭셔리한 고객 취향을 반영해 설계됐으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간편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가능하게 만든다. 여기에 최첨단 기술을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최상급 천연 소재와 결합시켜 럭셔리카의 공간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에는 새로운 '다이아몬드 안의 다이아몬드' 가죽 디자인 컨셉을 적용해 정교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15가지 가죽과 카펫을 기본 제공해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형 컨티넨탈 GT의 또 다른 혁신은 운전자 중심의 첨단 디지털 계기판과 ‘벤틀리 회전 디스플레이’ 등 벤틀리만의 첨단 기술을 아낌없이 적용했다는 점이다. 특히, 우드 베니어가 회전하면서 나타나는 12.3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3개의 아날로그 다이얼이 더해져 우아함의 극치를 이룬다.
벤틀리 모터스의 회장 겸 CEO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럭셔리 자동차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서 벤틀리는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자동차 산업에서의 럭셔리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 나가고 있다. 신형 컨티넨탈 GT에는 벤틀리만의 전통을 지켜나가면서 동시에 혁신을 실현해 나가는 벤틀리의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이를 통해 벤틀리를 소유하는 경험은 기존과 차원이 다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수준으로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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