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신형 911 카레라 T 모델을 선보였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6기통 수평대향 트윈 터보차저를 장착해 최고출력 370마력, 1,750-5,000rpm에서 최대토크 45.8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시간은 4.5초, 최고속도는 290km/h에 달한다.
신형 모델은 1968년형 911 T 모델을 기반으로, 스포츠카 성능에 최적화된 경량 구조를 접목시켰다. PASM 스포츠 섀시의 적용으로 차체는 20mm낮아졌으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적용됐다.
외관은 리어 액슬 트랜스미션이 장착돼 스포티한 감성이 더욱 강조됐다. 전면의 프런트 스포일러 립과 아게이트 그레이 메탈릭 컬러로 마감된 스포츠 디자인 사이드 미러는 유니크하다.
측면에는 타이탄 그레이 컬러의 20인치 카레라 S 휠이 장착됐으며, 후면의 리어 리드 그릴과 아가타 그레이 컬러로 적힌 모델명,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배기 시스템의 블랙 파이프는 911 카레라 T의 개성을 확실하게 드러낸다.
실내 인테리어 중앙부는 스포츠 텍스로 마감된 4 방향의 전자식 블랙 스프츠 시트가 적용됐으며, 최초로 풀 버킷 시트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911 카레라 T 모델만의 고유 특징인 레드 시프트 패턴의 짧아진 시프트 레버가 적용됐다.
신형 911 카레라 T는 유럽시장을 기준으로 2018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출시여부는 미정이다. 독일 기준 판매가격은 10만7,553유로(한화 약 1억 4,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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