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지난 18일, 독일 주펜하우젠에서 열린 감독 이사회를 통해 자사의 두 번째 전기차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의 생산 승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이번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생산으로 3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는 브랜드 최초의 CUV 전기차 콘셉트 모델로 참석 미디어 및 관계자들 사이에서 크게 호평 받은 바 있다.

4도어 모델로 800V 전압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급속 충전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다. 최고출력은 600 마력을 발휘하고, 최대 5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2019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포르쉐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한편, 포르쉐는 E-모빌리티를 위해 2022년까지 6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포르쉐는 타이칸 출시를 통해 주펜하우젠에서만 약 1,200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했으며, 생산 과정은 탄소 중립화 공정으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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