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는 영국 출신 가수 빅토리아 모데스타와 협업을 통해 완성된 브랜드 비스포크 라인업 블랙 배지의 매력을 조명하는 단편 영화를 공개했다.
지난 2012년 런던 패럴림픽 폐회식 무대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빅토리아 모데스타는 선천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분야를 구축한 가수이자 생체공학 아티스트이다. 이번 협업에서 빅토리아 모데스타는 그녀가 착용한 의족을 통해 독창적인 행위 예술을 보여주며 브랜드에서 가장 대담함을 보여주는 비스포크 라인업 블랙 배지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특히 롤스로이스 그릴 형태의 무늬가 새겨진 의족은 블랙 배지에 적용된 탄소섬유로 제작됐고, 테슬라 코일이 부착된 뒤꿈치 부분에는 압력이 가해지면 전류가 흘러 웅장하면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울러 영화 속에서 빅토리아 모데스타가 착용한 수트는 블랙 배지에 사용되는 탄소섬유로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빅토리아 모데스타는 “자신의 가능성을 극대화하여 최상으로 거듭난다는 점에서, 블랙 배지와 나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블랙 배지의 본능과 격렬한 정신을 행위예술로 표현하기 위해 더 어둡고 대담한 매력이 무엇인지 탐구했다.”고 말했다.
블랙 배지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럭셔리 시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며, 브랜드를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롤스로이스는 블랙 배지가 지닌 비범한 매력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조명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단편 영화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소품 제작을 위해 패션기술 분야의 선구자인 아눅 위프레흐트와 퍼포먼스 아트 그룹 아크어택의 멤버 조 디프리마가 뭉쳤으며, 롤스로이스의 장인, 디자이너 그리고 엔지니어의 손길이 더해져 패션 디자인, 기술, 사용자 경험 중심의 미학을 집약시킨 의상을 제작했다.
이외에도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은 감독 조라 프란치스는 동시대 가장 파격적인 뮤지션 카디 B와 IV 제이의 음악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블랙 배지의 어두운 세계를 감각적이고 임팩트 있게 그려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는 “롤스로이스모터카의 이면을 보여주는 블랙 배지는 새로운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사업가들의 파격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를 상징하는 존재로 성장했다.”라며, “본 영화는 변화를 멈추지 않으며 성공을 이어 나가는 그들의 대담한 자세에 바치는 헌사다.”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모데스타의 전복적인 스타일과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의 조화 속에 시공간을 넘나드는 세계를 표현한 이번 작품은 롤스로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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