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더욱 가치 있는 시간을 만드는 ‘인간 중심’의 미래 기술 개발 철학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차세대 브랜드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로봇공학(Robotics), 라스트마일 모빌리티(Last Mile Mobility),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수소전기차(FCEV) 등 총 4가지 주제를 토대로 제작돼 현대차가 추구하는 미래 기술의 진보가 인간의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로 귀결됨을 부각했다.
그 중 첫 번째 캠페인 영상은 현대차가 개발한 ‘착용형 로봇공학(Wearable Robotics)’ 기술로 하반신 장애를 가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에게 새로운 걸음을 선사하는 내용이다. 현대차의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의료용 로봇 ‘H-MEX(Hyundai Medical Exoskeleton)’의 힘을 빌려 휠체어에서 일어나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이번에 공개된 ‘두 번째 걸음마’ 영상은 로봇공학의 후속편으로, H-MEX와 함께 새로운 걸음을 내디딘 박준범 선수가 홀로 걸어가 어머니의 품에 안기는 모습이 담겼다. 현대차가 추구하는 ‘이동(Mobility)’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이동의 시간을 더욱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경험으로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박준범 선수와 선수 가족은 H-MEX 기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됐다”라며 “현대차는 고객의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이동 수단을 비롯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간 중심의 진보적 미래 기술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9월 생산라인에서 위를 보고 장시간 일하는 상향 작업 근로자를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 ‘벡스(Vest Exoskeleton, 조끼형 외골격)’를 선보인 바 있다. 더불어 전기차 충전 로봇, 로보틱 퍼스널 모빌리티 등 다양한 로봇 분야의 개발을 진행하며 로봇공학 신사업 분야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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