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자동차 기금(Ford Motor Company Fund)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매칭 기부 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기부 매칭 프로그램(COVID-19 Donation Match Program)’로 명명된 이번 매칭 펀드는 빌 포드 포드 모터 컴퍼니 회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한 50만 달러 상당의 기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기부하는 것이다. 포드 자동차 기금은 전 세계 포드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약 100만 달러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드 자동차 기금의 재난 구호 및 글로벌 보조금 조성 파트너인 ‘글로벌 기빙(GlobalGiving)’을 통해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여러 국가의 지역사회 피해 극복 프로젝트 지원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사회의 의료 시설을 지원해 원활한 의료 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포드 자동차 기금에서 조성된 매칭 기부금은 국내에도 지원될 예정이며, 포드코리아의 전 직원과 공식 딜러사가 모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련된 기금은 비영리공익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에 전달돼 코로나19로 피해가 가장 큰 대구 경북지역에 의료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포드 자동차 기금은 포드 모터 컴퍼니의 자선단체로,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고 구성원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현재 50개가 넘는 국가의 딜러십을 비롯해 비영리 기관과 다양한 협력사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회와 자원을 제공해오고 있다.
사진 / Ford Media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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