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그룹 내부에서 임직원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자동차 기술 관련 콘텐츠를 국내 122개 대학교와 해외 31개 대학교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학교의 온라인 강의가 확대 및 장기화됨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양질의 강의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산학 관계 강화와 학생들의 자동차 기술 관련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 자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교육 자료는 현대차그룹 내 산학 업무 담당사인 현대NGV가 개설한 별도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교육 자료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의 각 센터에서 기술 홍보용으로 제작한 영상들 중 기술 원리와 세부 구조를 설명하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로보틱스를 비롯해 상용차, 신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영상이 가장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에는 동력성능, R&H, 섀시 설계, 전자 설계, 멀티미디어, NVH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기술 교육 자료들이 영문으로 추가 제공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학의 현장 강의가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학업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 온라인 강의 콘텐츠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및 사이트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자동차 기술 이해 향상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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