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자동차 극장 형식의 콘서트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무대를 의미하는 ‘Stage’와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도전정신을 담고 있는 단어 ‘Experimental’의 X가 만나 명명된 Stage X 공연은 올해로 2회를 맞았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는 모터스튜디오 고양 인근 킨텍스 제2전시장 주차장에서 진행된 드라이브 인 콘서트에 일별로 차량 300대씩 총 900대를 초청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현대차는 대형 주차장에 각자의 차량에 앉아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김태우를 비롯해 에일리, 백아연, 새소년, 조문근 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 등 K-pop를 대표하는 가수들부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갈라쇼, 지휘자 금난새,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음악회까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미디어 아트 작품도 전시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더불어 현대차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의 행사 간식을 고양지역 재래시장에서 구매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활동의 제약을 받고 있는 일반 시민, 문화계 종사자,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안전한 자동차 극장 형식의 새로운 형태의 고객 초청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실험적인 시도로 모터스튜디오를 찾은 많은 고객들에게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4년 자동차를 의미하는 ‘Motor’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Studio’의 뜻을 담아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했으며, 이후 하남, 고양,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베이징 등 3개국에 거점을 마련해 예술과 기술을 넘나들며 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 등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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