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에는 총 13만 4,406대의 승용차가 신차등록을 마쳤다. 그중 순수 개인 소비자 성별 비율은 남성이 70.0%, 여성이 30.0%를 기록했다. 택시와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법인 및 사업자 신차등록대수는 3만 4,490대로 전체의 25.7%다.

개인 소비자 성별 현황에서 남성의 신차등록대수 상위 차종은 쏘렌토, 카니발, 투싼 순서이며 여성은 아반떼, 셀토스, 투싼 순서다. 법인 및 사업자의 경우 카니발, 그랜저, G80 순서로 많았다.

신차를 많이 등록한 연령대는 50대, 40대, 60대, 30대, 20대 순서다. 성별과 조합하면 50대 남성이 1만 9,521대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의 경우 20대는 아반떼, 30대 쏘렌토, 40대는 카니발, 50대와 60대는 그랜저인 것으로 집계됐다.

1월의 성별 및 연령별 신차등록 현황을 살펴본 결과, 그랜저를 제치고 카니발이 국산차 신차등록순위 1위를 차지한 이유는 40대 남성 소비자와 법인 및 사업자의 선택이 카니발로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소비자의 아반떼 선호현상도 계속됐으며, 그 외에는 투싼이 모든 연령층에게 고르게 선택받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새로운 신차가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소비자 성별이나 연령별 상위권 차종 순위도 자주 달라지고 있다. 당분간 카니발, 그랜저, 쏘렌토, 아반떼 정도만이 소비자 현황에서 두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새롭게 등장할 신차들로 인해 다양한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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