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 완전변경 모델로 예상되는 차량이 카이즈유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금은 포지션을 낮춘 그랜저로 인해 의미가 다소 퇴색됐지만, 30년 넘게 ‘국민 중형차’의 행보를 이어온 쏘나타는 현재 7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로 판매되는 중이다.
카메라에 포착된 8세대 쏘나타의 코드네임은 ‘DN8’로 알려졌으며, 출시 예상 시기는 2019년 상반기로 점쳐지고 있다. 현행 ‘LF’ 쏘나타가 2014년 상반기에 출시됐으니 다소 이른 5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가 이뤄지는 셈이다.
위장막에 가려져 정확히 확인할 수 없지만,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컨셉트카 ‘르 필 루즈’의 날카로운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이 흡사하게 적용된 모습이다. 범퍼 형상은 최근 출시된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과 비슷하게 닮아있다. 실내 안쪽은 철저하게 가려져 알아보기 힘든 상태였다.
위장막 차량에서 확연하게 느껴진 특징은 현행 쏘나타보다 차체가 커졌다는 것. 전장, 전폭, 휠베이스 모두 더 길어진 게 분명해 보인다. 사이드미러는 기아 스팅어처럼 도어 상단에 달렸고, C필러 각도를 더욱 완만하게 설계해 쿠페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후면부는 디테일을 예상하기 힘들지만 차폭을 강조한 심플한 모습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다양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테스트중인 8세대 신형 쏘나타는 최근의 현대·기아차들처럼 스마트스트림 등의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추가하고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더욱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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