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쏘나타 라인업에 고성능 N의 감성을 더한 쏘나타 N 라인 모델을 추가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센슈어스에 이어 N 라인 모델까지 연비와 디자인, 주행성능을 모두 아우르는 쏘나타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쏘나타 N 라인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N DCT)를 탑재해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0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1.1km/L로 인증 받았다. 0-100km/h 가속 시간은 6.5초, 런치컨트롤 사용 시 6.2초로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강력해진 파워트레인과 함께 기존 벨로스터 N을 통해 선보였던 레브 매칭 기능, 런치 컨트롤, N 파워쉬프트, 변속패턴 차별화 등 고성능 N의 주행 특화사양이 적용되어 차별화된 주행감성을 구현하고,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인 것도 쏘나타 N 라인 모델의 특징이다. 그 외에도 브레이크, 휠, 서스펜션, 스포일러 등의 N 퍼포먼스 파츠를 제공해 주행성능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36년 동안 현대자동차의 대표 모델이자 국민차로 사랑받아온 뜻깊은 차종이다”며 “하이브리드 모델로 연비와 IT 사양, 센슈어스를 통해 디자인과 엔진성능을 충족시켰다면 이번 2.5 터보 신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N 라인 출시를 통해서 탁월한 퍼포먼스와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까지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N 라인 모델의 기본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3,053만원, 익스클루시브 3,495 만원, 인스퍼레이션 3,64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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