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공식 수입사를 통해 판매되는 수입차가 아닌, 병행수입 등으로 국내에 들어온 수입차 중에는 평소에 접하기 힘든 희귀한 차종들이 존재한다. 2018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올해는 어떤 희귀 차종들이 한국 땅을 밟았는지 확인해봤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5개 차종을 소개해본다.
페라리 라페라리 아페르타
먼저 라페라리의 오픈탑 버전인 '라페라리 아페르타'가 올해 국내에 1대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라페라리와 마찬가지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800마력의 V12 자연흡기 엔진에 163마력짜리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963마력, 최대토크 91.8㎏·m을 발휘한다. 최고시속은 350㎞에 달한다.
라페라리는 이미 국내에 쿠페 모델 2대가 등록된 상태였으며, 올해 라페라리 아페르타 1대가 등록되면서 총 3대의 라페라리가 존재하게 됐다.
포르쉐 918 스파이더
포르쉐 '918 스파이더'도 올해 1대가 국내에 등록됐다. 카레라 GT의 후속 모델로 4.6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887마력, 최대토크 130.5kg.m를 발휘한다. 최고시속은 345㎞에 달한다.
포르쉐 918 스파이더는 기존에 포르쉐 코리아를 통해 정식으로 판매된 차량 3대가 국내에 등록되어 운행 중이었다. 올해 병행수입 차량 1대가 더 수입되어 918 스파이더는 총 4대가 됐다.
포르쉐 911 GT3 RS
포르쉐가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911 GT3 RS도 올해 1대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911 GT3 RS는 4.0리터 6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27마력, 최대토크 47.9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3.2초다.
기존에 국내 등록된 911 GT3 RS는 53대였으며, 2019년형 최신 모델은 올해 1대 등록된 차량이 유일하다. 따라서 국내에 운행 중인 911 GT3 RS는 54대로 늘어났다.
알파로메오 4C
미드쉽 경량 스포츠카 알파로메오 4C도 올해 1대가 국내로 들어왔다. 1.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40마력, 최고출력 35.7kg.m를 발휘하며, 가벼운 무게 덕분에 0-100km/h 가속 시간은 4.5초에 불과하다.
알파로메오 4C는 기존에 5대가 등록되어 있었으며, 1대가 더해져 총 6대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피아트 124 스파이더
마쯔다 MX5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피아트 124 스파이더는 올해 2대가 새로 등록됐다. 1.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유럽 기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4.5kg.m를 발휘하며, 북미 기준 최고출력 162마력, 최대토크 25.4kg.m를 발휘한다.
피아트 124 스파이더는 기존에 4대가 등록되어 있었으며, 올해 2대가 추가되어 국내에 6대가 존재하게 됐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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