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쏘나타의 생산이 2월 15일을 기점으로 중단되고 8세대 신형 쏘나타 생산에 돌입한다는 소식이다. 하이브리드와 택시 등 일부 모델은 주문량에 한해 당분간 생산이 유지될 예정이지만, 승용 모델의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7세대 쏘나타는 사실상 단종을 맞이하게 됐다.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들 7세대 LF 쏘나타는 ‘본질로부터’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지난 2014년 3월 출시됐다. 이후 디젤과 터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의 다양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하며 역대 쏘나타 중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한 바 있다.
2017년 3월에는 ‘새롭게 부상한다’는 의미로 ‘뉴 라이즈’라는 서브네임을 붙인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역대 부분변경 모델 중 가장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를 감행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프로젝트명 ‘DN8’로 개발되어 3월 중 출시될 8세대 신형 쏘나타에는 콘셉트카 ‘르 필 루즈’의 디자인과 최신의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아울러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고성능 N과 스포티한 N 라인 모델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8세대 쏘나타가 ‘국민차’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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