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코나 아이어맨 에디션의 가격, 사양과 함께 14일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지털 영상을 공개하고, 23일부터 1,70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 판매할 예정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글로벌 판매 대수는 7,000대로 현대차는 아이어맨 시리즈의 높은 인기와 많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700대를 국내에 배정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현대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에 걸쳐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다.
가솔린 1.6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단일트림으로 출시되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가격은 2,945만원이다.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을 기본 적용했으며, 스마트키, 천연가죽 시트, 도어 스팟 램프 등 아이언맨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또한 일반차와 동일한 보증 수리 기간 및 A/S 부품을 제공함으로써 한정판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외장컬러는 무광 메탈릭 그레이으로써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인 무광 회색에서 영감을 받았다. 여기에 아이언맨 수트의 전용 레드 컬러를 개발해 포인트 컬러로 적용했다.
전면부는 마블로고가 새겨진 V자 모양의 후드 가니쉬 디자인에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매를 닮은 LED 헤드램프, 다크 크롬 베젤이 적용된 메탈릭 그레이 컬러의 그릴, 레드 컬러 인테이크 가니쉬가 적용된 전용 범퍼 디자인 등이 자리 잡았다.
측면부에는 1, 2열 도어 하단부와 사이드미러에 전용 레드 컬러를 넣고 아이언맨 마스크 엠블럼, 아이언맨 마스크 휠캡이 탑재된 18인치 투톤 휠, 아이언맨 마스크 도어 스팟 램프 등을 배치했다. 후면부 번호판 위 가니쉬에는 음각으로 아이언맨 레터링을 적용했다.
실내는 아이언맨 마스크와 스타크 인더스트리 로고를 시트, 클러스터에 적용하고 아이언맨 수트를 떠올리게 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웰컴 애니메이션과 기어노브, 크래쉬패드 위에 새겨진 토니 스타크의 서명 등으로 독특함을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유니크한 외장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이언 맨 마스크 형상의 루프 스킨과 사이드 도어의 스타크 인더스트리 로고를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커스텀 데칼 패키지’ 무상장착 이벤트를 국내 고객 한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매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마블사에서 특별 제작한 15만원 상당의 기프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해 3박 4일 홍콩 마블 익스피리언스 투어 패키지를 선물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017년 6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쇼카 공개 이후 양산형 모델의 출시까지 기다려준 국내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에 1,700대만의 특별함으로 보답하고, 최상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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