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는 7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해 브랜드 사상 최초로 모든 라인업의 비스포크 모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비스포크 라인업 중 가장 주목할 모델은 우주 탐사를 주제로 실제 운석 추출 광물이 적용된 전 세계 25대 한정판 모델 ‘팬텀 트랭퀼리티’이다. 특별한 팬텀을 인도 받은 순간에 느낄 평온함을 빗대어 팬텀 트랭퀼리티라 명명됐다.
럭셔리 비스포크 대쉬보드 ‘더 갤러리’는 영국의 관측 로켓인 스카이락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담아냈다. 강력한 에너지를 품은 방사선이 독특한 패턴의 우주 상공을 통과할 때 생기는 그림자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특히, 롤스로이스는 센터페시아에 장착된 볼륨 조절기에 운석 추출 광물을 사용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팬텀 트랭퀄리티 컬렉션’은 일반 팬텀과 팬텀 EWB(Extended Wheelbase)의 두 버전으로 제작된다. 한편, 전 세계 단 25대 한정 생산되는 팬텀 트랭퀼리티 중 1대가 올해 하반기에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을 통해 국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컬리넌 제네바 2019’는 컬리넌이 구현한 럭셔리와 실용성이란 상반된 가치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차량 뒷면에는 롤스로이스의 장인들이 만들어낸 럭셔리 기능이 자리 잡고 있다.
자동차 트렁크에 설치된 호스팅 서비스에는 비스포크 스테인리스 스틸 칵테일 도구와 도마, RR 로고가 새겨진 두 개의 스테인리스 스틸 접시 및 가죽 컵받침 등이 담겨 있어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시간을 한층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던 제네바 2019’는 새롭게 개발된 블루 크리스털 오버 밀로리 사파이어 페인트를 적용했다. 운전석은 앞쪽에 셀비 그레이 컬러 가죽, 뒤쪽에 네이비 블루 가죽이 덮여 존재감을 한층 드높인다.
인테리어는 12시간 동안 손으로 직접 광택을 내고 은빛 핀스트라이프가 가미된 피아노 밀로리 사파이어 컬러 대시보드로 그 멋을 더하며, 캐니들 도어 패널과 리어 데크 뚜껑, 센터 콘솔 전체를 덮은 오픈 포어 로열 월넛 베니어는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한다.
롤스로이스의 블랙 배지의 첫 번째 라인업인 레이스 블랙배지는 갈릴레오 블루 컬러로 도색되어 역동적인 존재감을 확고히 한다. 인테리어 역시 아틱 화이트와 네이비 블루 가죽 조합에 만다린 컬러의 시트 가두리 장식 및 베니어 핀스트라이프가 더해져 강렬한 느낌을 준다. 뒷좌석 중앙에는 과감한 육각형 패턴이 순면으로 수놓아져 있다.
건메탈 컬러로 도색된 고스트 블랙 배지의 상단부는 아이스 새틴, 하단부는 딥 글로스 광택으로 마감됐다. 남성적인 컬러 조합에 차량 휠 가운데를 두른 라임 그린 컬러 핀스트라이프를 포인트로 생기를 불어넣었다. 앞좌석과 뒷좌석은 모두 앤트러사이트 및 블랙 컬러의 가죽으로 덮었으며, 외장과 마찬가지로 시트의 가두리 장식과 도어 포켓은 라임 그린 컬러로 입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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