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한 달 동안 신차로 등록된 승용차 12만 9,134대의 외형별, 차급별 현황을 확인해봤다.
외형별로는 세단이 40.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SUV가 40.1%로 간발의 차이를 보였다. 다음은 해치백, RV, 픽업트럭, 쿠페, 컨버터블, 왜건 순서다. 차급별로는 중형의 비율이 30.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준중형, 대형, 준대형, 소형, 경형 순서로 신차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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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별 세단 중에서는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가 가장 많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다. SUV는 현대 싼타페, 해치백은 기아 모닝, RV는 기아 카니발, 픽업트럭은 쌍용 렉스턴 스포츠, 쿠페와 컨버터블은 미니 컨버터블, 왜건은 볼보 V90 크로스 컨트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차급별 현황에서 중형 1위는 중형 SUV인 현대 싼타페가 차지했다. 준중형은 현대 아반떼, 대형은 현대 팰리세이드, 준대형은 현대 그랜저, 소형은 현대 코나, 경형은 기아 모닝이 각 차급별 1위 차종이다.
올해 들어 다양한 차급의 SUV들이 신차로 출시되면서 자연스럽게 SUV 비율도 증가했다. 특히 3월에는 세단과 SUV의 격차가 단 260대로 0.2% 차이에 불과했기 때문에 조만간 외형에서 SUV가 세단을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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