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에는 총 78만 1,407대의 승용차가 신차등록을 마쳤다. 그중 순수 개인 소비자 성별 비율은 남성이 70.0%, 여성이 30.0%를 기록했다. 택시와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법인 및 사업자 신차등록대수는 22만 4,535대로 전체의 28.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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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비자 성별 현황에서 남성의 신차등록대수 상위 차종은 그랜저, 쏘렌토, 카니발 순서이며 여성은 아반떼, 그랜저, 셀토스 순서다. 법인 및 사업자의 경우 카니발, 그랜저, G80 순서로 많았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상위권 어디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카니발이 법인 및 사업자에게 그랜저보다 더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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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를 많이 등록한 연령대는 50대, 40대, 30대, 60대, 20대 순서이며, 성별과 조합하면 50대 남성이 14만 9,769대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의 경우 20대는 아반떼, 30대는 쏘렌토, 40대는 카니발, 50대와 60대는 그랜저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의 경우 남성 소비자들이 카니발을 1만대 이상 선택하면서 카니발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1년 상반기에는 주요 인기 차종들이 소비자 현황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성별 또는 연령별로 선호하는 차종들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20대와 여성이 첫차로 가장 우선시한 아반떼, 30대 소비자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쏘렌토, 40대 가장의 대안 없는 선택 카니발, 50대 이상 장년층에게 성공의 상징으로 통한 그랜저 등 핵심 소비계층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코로나19가 잦아들 때까지는 보복소비와 대중교통 기피현상 등으로 인해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심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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