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8,205대의 차량을 고객들에게 인도하며 2018년 대비 43%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9년 연속 판매 성장을 이뤄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CEO는 “2019년은 높은 판매 성장으로 전례 없는 기록을 달성한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1년 이었다”며 “불과 2년 만에 판매량은 두 배 이상 늘어났고 람보르기니의 V10과 V12 슈퍼 스포츠카 모델 라인업 모두 세계 시장에서 성공했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 51개국에 총 165개의 딜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모든 지역에서 새로운 판매 목표를 달성해 2018년 대비 총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은 2019년 총 2,162대를 판매하며 2018년 대비 66% 성장했다. 그 외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28% 증가한 3,206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고, 미주 지역에선 45% 증가한 2,837대를 판매했다.
람보르기니의 V10과 V12 슈퍼 스포츠카 모델은 세계 여러 곳의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12기통 모델인 아벤타도르는 전 세계적으로 1,104대가, 새로운 디자인과 향상된 기술로 새롭게 선보인 V10 우라칸 에보는 2,139대가 판매됐다.
지난 2014년 전 세계 첫 선을 보인 우라칸은 5년 만에 총 판매대수 1만 4,022대를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판매 증대에 혁혁한 공을 세운 우루스의 누적 판매대수는 2018년 1,761대에서 2019년 4,962대로 182% 증가했다.
마테오 오르텐지 람보르기니 아태 지역 CEO는 "2019년은 우루스의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아태 지역의 람보르기니의 잠재력을 확인한 해였다”며, “특히 우라칸 에보의 출시는 아태 지역 전체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람보르기니는 2020년에도 강인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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