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스페인 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소속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와 함께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드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Sportsman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드는 2000년 라우레우스 스포츠 재단에 의해 시작된 시상식으로 지난 20년간 ‘스포츠는 사람들을 결속시킨다’라는 믿음 아래 한 해 동안 탁월한 성적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선수와 팀 등을 선발해오며 스포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해오고 있다. 수상자는 스포츠 저널리스트와 방송국의 투표를 토대로 라우레우스 스포츠 아카데미 멤버들이 최종 선발한다.
라우레우스 스포츠 아카데미는 지난해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소속으로 통산 여섯번 째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과 피파 올해의 선수를 여섯번 수상한 리오넬 메시의 2019년 성과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전하며, 어워드 역사상 최초로 공동 수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진행된 이번 어워드는 영국 출신 유명 배우 휴 그랜트가 사회를 봤고, 원 디렉션 멤버였던 싱어송라이터 리암 페인과 여러 스포츠 전설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여성 선수로는 미국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가 뽑혔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남자 럭비 팀은 올해의 팀으로 선정됐다.
한편, 라우레우스 스포츠 재단은 세계적인 시계 제조사 IWC 샤프하우젠과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을 통해 스포츠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우수한 힘을 기리며 선의를 위한 라우레우스 정신을 실현하고 있다.
사진 / Daimler Global Media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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