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모든 면에서 혁신을 이룬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뉴 C클래스를 공개했다.
5세대 신형 C클래스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화를 통한 스포티함과 안락함에 감성과 지능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모던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했다. 특히 첨단 기술을 탑재해 차량을 개인 맞춤형 ‘컴포트 존’의 모습으로 구현했고, 전 차종에 전동화를 적용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는 전동화 우선 전략인 ‘일렉트릭 퍼스트(Electric First)’를 구현했다.
성능과 효율의 균형을 추구하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뉴 C클래스 전 모델에는 전동화 기술이 적용되어 디젤과 가솔린 엔진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결합했다. 특히, 최초로 디젤 엔진에 ISG가 결합된 파워트레인을 선보였다. ISG는 48볼트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통해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 제동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뛰어난 동력 전달과 효율을 자랑한다. 아울러 전 모델에는 ISG에 맞춰 개발된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또한, 전기 주행거리가 대폭 향상된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25.4kW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완충 시 전기 모드로 10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
최신 패밀리룩의 다이내믹한 외관
뉴 C클래스의 외관은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의 조합으로 다이내믹한 비율을 갖춰 정지 상태에서도 차량이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파워 벌지(power bulge)’가 적용된 스포티한 보닛은 이런 효과를 더욱 부각시킨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51mm, 전폭 1,820mm로 이전 세대보다 커졌으며, 휠베이스는 25mm 늘어난 2,865mm로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더 커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공기저항계수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0.24Cd(세단 기준)이다.
첨단 디지털화로 개인 맞춤형 ‘컴포트 존’ 구현한 실내
실내는 한층 더 진보했다.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특징을 가져와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더했으며, 신형 S클래스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2세대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도 탑재되어 더욱 지능적인 면모를 선사한다.
2세대 MBUX는 중앙 디스플레이 아래에 위치한 지문 스캐너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즐겨찾기, 행동 기반 예측, 비즈니스 일정 등의 개인화 설정과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될 뿐만 아니라, MBUX 스마트 홈(MBUX Smart Home) 기능을 활용해 차 안에서도 집안의 온도와 조명, 셔터 및 각종 전자기기들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S클래스에 버금가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
뉴 C클래스에는 최신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비롯해 다양한 첨단 기술이 탑재되어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주며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은 주행 중 정지 상태의 차량에 대한 반응이 기존 60km/h에서 100km/h까지 가능하게 되었으며,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Active Steering Assist)는 360도 카메라로 추가 차선 인식, 저속 주행 시 비상 통로 형성, 비포장도로에서의 코너링과 포장도로에서의 차로 유지 능력이 향상됐다. 그 외에도 S클래스를 통해 소개된 다양한 편의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뉴 C클래스를 올해 말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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