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신차로 등록된 승용차 12만 1,612대의 외형별, 차급별 현황을 확인해봤다. 외형별로는 세단이 44.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SUV가 35.8%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해치백, RV, 픽업트럭, 쿠페, 컨버터블, 왜건 순서다. 차급별로는 중형의 비율이 33.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준중형, 준대형, 대형, 소형, 경형 순서로 신차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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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별 세단 중에서는 준대형 세단인 현대 그랜저가 가장 많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다. SUV는 현대 싼타페, 해치백은 기아 모닝, RV는 기아 카니발, 픽업트럭은 쌍용 렉스턴 스포츠,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쿠페, 컨버터블은 메스세데스-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 왜건은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차급별 현황에서 중형 1위는 중형 SUV인 현대 싼타페가 차지했다. 준중형은 현대 아반떼, 준대형은 현대 그랜저, 대형은 기아 카니발, 소형은 현대 코나, 경형은 기아 모닝의 신차등록대수가 가장 많았다.
싼타페 열풍 속에 SUV 비율은 8월 37.6%까지 치솟았지만 12월에는 싼타페의 성적 하락으로 SUV 비율도 35.8%까지 하락했다. 1월에는 팰리세이드의 본격적인 신차등록이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SUV 하락세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팰리세이드와 렉스턴 스포츠 칸의 영향으로 차급에서는 대형의 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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