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사 사회공헌위원회을 통해 대구 경북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과 의료진에게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성한 기금의 1차 집행이며,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위생용품을 비롯해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제품과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키트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대한 지원으로 경상북도 김천시와 안동시의 지역 특산 농산물 가공식품이 가정용 키트에 포함됐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의료진 및 봉사 활동 관계자들도 지원하기 위해 의료용 가운과 모자부터 피로회복제와 비타민 제품까지 구비된 의료진용 키트 1,500개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과 대구의료원 그리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전달한 바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국내 재난위기가정,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및 노약자, 현장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를 위해 10억 원을 먼저 투입하고, 오는 5월까지 판매 차량 1대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10억 원 이상 누적 시 추가로 기부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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