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자사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내비게이션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마스크 재고 현황을 알려주는 ‘마스크 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맵 서비스는 MBUX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모든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서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사용 가능하며, MBUX 내비게이션 지도에서 인근 공적 마스크 판매처를 비롯해 재고 현황과 출생 연도에 따른 공적 마스크 구매 가능 요일까지 확인 할 수 있다. 공적 마스크 재고 현황은 ‘충분’, ‘보통’, ‘없음’, ‘확인 중’ 등 총 4가지로 표시되며, 마스크 재고 확인 후 마스크 구입을 원하는 약국을 목적지로 바로 설정할 수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마스크 관련 데이터가 개방형 API로 공개됨에 따라 고객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에서 MBUX 시스템에 맞춰 개발했다”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신속한 기술 개발이 이루어졌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러한 기술 개발을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는 지난해 9월 출시한 뉴 GLE 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현재 뉴 GLE와 뉴 GLC를 포함해 순수 전기차 뉴 EQC에 MBUX 내비게이션이 탑재되어 있다. 뉴 A클래스 해치와 세단 그리고 뉴 CLA 쿠페 세단 운전자는 메르세데스 미 스토어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탑재하고, 마스크 맵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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