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신차로 등록된 승용차 총 75만 2,631대의 외형별, 차급별 현황을 확인해봤다.
외형별로는 세단이 43.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SUV가 37.2%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해치백, RV, 픽업트럭, 쿠페, 컨버터블, 왜건 순서다. 차급별로는 중형의 비율이 32.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준중형, 대형, 준대형, 소형, 경형 순서로 신차등록을 마쳤다.
외형별 세단 중에서는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가 가장 많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다. SUV는 싼타페, 해치백은 모닝, RV는 카니발, 픽업트럭은 렉스턴 스포츠, 쿠페는 E클래스 쿠페, 컨버터블은 E클래스 컨버터블, 왜건은 볼보 V90 크로스 컨트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차급별 현황에서 중형 1위는 중형 세단인 쏘나타가 차지했다. 준중형은 아반떼, 대형은 카니발, 준대형은 그랜저, 소형은 코나, 경형은 모닝이 각 차급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초반에는 팰리세이드의 매서운 돌풍으로 세단과 SUV의 격차가 역대 최소치까지 좁혀졌으나, 후반에는 신차효과를 발휘한 신형 쏘나타가 다시 격차를 벌리며 세단의 아성을 지켜냈다.
하반기에는 현대 베뉴, 기아 셀토스, 제네시스 GV80 등 다양한 차급의 새로운 SUV들이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에 따라 외형과 차급 현황에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아울러 쏘나타가 신차효과를 지속할 수 있을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이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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