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순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만 집중합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다임러 그룹의 4번째 법인이자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이하 MBMK)가 출범하는 자리에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특별한 가치를 강조했다.
국내 출범식을 가진 MBMK는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소유부터 공유까지 유연하고 종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다임러 모빌리티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계열사 최초로 설립한 모빌리티 법인이다.
이날 출범식에 함께한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다임러 모빌리티 아프리카 및 아태 지역 총괄은 “다임러 모빌리티는 미래를 위해 금융 서비스, 차량 관리,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 등 3개 중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며 “MBMK는 이러한 전략에 기여할 예정이며 우리는 보다 높은 유연성을 위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새로운 구독 및 렌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총괄은 MBMK의 모기업인 다임러 모빌리티가 지난 7월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에서 ‘다임러 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한 것을 언급하며 모빌리티 전문 서비스 제공 업체로서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다. 또한 MBMK가 모빌리티 업체로서 ‘쉽고 편리한 이동성 구현’ 실현을 위해 아시아에서 이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며 모빌리티 개념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포괄적인 모빌리티 생태계’라는 비전과 ‘We Move You’로 대변되는 간편하고 편리한 이동성 실현을 위한 목적 아래 MBMK는 장기 렌털, 수요형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연 단위부터 분 단위까지’ 혁신적이고 유연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힐케 얀센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대표는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와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는 금융, 임대, 보험, 장기 렌털 등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BMK가 출범과 함께 선보인 첫 상품은 ‘프리미엄 장기 렌터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세단, 쿠페, SUV 등 모든 차종에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으며 ‘빠르고(Fast), 쉽고(Easy), 디지털화된(Digital)' 프로세스를 통해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욤 프리츠 MBMK 대표이사는 “고객 손끝에서 출발하고 완성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며 “이 여정은 프리미엄 장기 렌터카 사업에서 시작하고, 고객들은 쉽고 편리한 프로세스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든 차종을 1년에서 5년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원하는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이동시켜주는 간단하고 편리한 맞춤형 솔루션을 브랜드만의 모빌리티로 정의한 기욤 프리츠 대표이사는 종이가 필요 없는 ‘Paperless’ 계약 과정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MBMK만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MBMK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을 장기 렌트하고자 하는 고객은 12개월부터 60개월까지 선택 가능한 계약 기간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월 납입금을 조정할 수 있다. 월 납입금은 선납금이나 보증금 등 초기 납부액 조정을 통해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다.
월 납입금에는 자동차 등록세, 취득세, 자동차세 등 각종 세금과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차상해, 자차손해면책까지 보장해주는 보험료가 포함된다. 참고로 렌터카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개인 사고 유무는 보험료 할증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밖에 3년의 보증기간 이후에도 소모품 교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계약기간 동안 인테리어 필터, 브레이크 오일, 에어 클리너 교체 등 경제적인 차량 유지 보수를 지원한다. 온라인 계약과정이 불편한 고객들을 위해 전국 59개의 쇼룸과 딜러사 등 기존 네트워크를 통해 렌털 전문 매니저의 맞춤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한국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통합 모빌리티 선구자로서 MBMK는 장기 렌터카 사업에 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향후 고객들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 / Daimler Mobility AG, Mercedes-Benz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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