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신차로 등록된 승용차 10만 5,985대의 외형 및 차급별 현황을 살펴보면, 외형별로는 세단이 45.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SUV가 33.2%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해치백, RV, 픽업트럭, 쿠페, 컨버터블, 왜건 순서다. 차급별로는 중형이 가장 높은 33.2%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준중형, 준대형, 소형, 대형, 경형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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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별 세단 중에서는 현대 그랜저가 가장 많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다. SUV는 기아 쏘렌토, 해치백은 기아 모닝이 가장 많았고, RV는 기아 카니발, 픽업트럭은 쌍용 코란도 스포츠,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쿠페, 컨버터블은 메르세데스-벤츠 SLC, 왜건은 볼보 V60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차급별 신차등록 현황에서는 현대 쏘나타가 중형 1위를 차지했다. 준중형은 현대 아반떼, 준대형은 현대 그랜저, 대형은 기아 카니발, 경형은 기아 모닝, 소형은 현대 코나가 가장 많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다.
9월에는 중형 SUV인 기아 쏘렌토가 좋은 성적을 기록해 중형과 SUV의 비율이 높았지만, 10월에는 쏘렌토의 하락세에 따라 중형과 SUV의 비율이 줄어들었다. 11월에는 현대 그랜저가 2018년형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에, 그랜저의 성적 변화에 따라 준대형과 세단의 비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이가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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