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1만 33대다. 가장 부진했던 꼴찌 차종은 한 달 동안 신차등록대수 4대에 그친 쉐보레 아베오이며, 하위 TOP10에 쉐보레 차종들이 절반 이상 이름을 올려 소비자들의 외면을 실감케 했다.
5위 이쿼녹스만은 예외로, 쉐보레가 시승차 운영을 위해 출시 전 미리 40대를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쉐보레의 일부 차종들은 국내에서 생산되진 않지만 쉐보레는 국산차 브랜드로 분류되며 쉐보레 판매망으로 팔리기 때문에 브랜드 분류에 따라 국산차로 집계된다는 점을 알아두자.
쉐보레 차종들을 제외하면 하위권의 터줏대감인 현대 i40가 3위, 넥쏘가 4위, 맥스크루즈가 8위에 올랐으며, 기아 카렌스가 10위를 차지했다. 수소연료전치자 넥쏘의 5월 신차등록대수 61대 중 44대는 개인 소비자, 17대는 법인 및 사업자로 확인됐다.
조만간 하위 TOP10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차종으로는 5월에 각각 224대, 332대를 기록한 11위 i30와 13위 벨로스터다. 벨로스터는 신차효과로 잠시 하위 TOP10을 벗어났지만 성적이 다시 하락하고 있으며, i30는 이미 소비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향후 쉐보레가 정상운영에 박차를 가해 예전의 성적을 회복해간다면 전설의 PYL 라인업인 i30, i40, 벨로스터 3개 차종이 동시에 하위 TOP10에 이름을 올리는 진풍경이 연출될 가능성도 있다. 당분간은 쉐보레 차종들과 현대·기아차의 비인기 차종들이 계속해서 하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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